"담배 안 된다고?"..유명 호텔 회장 아들 폭행 혐의 입건(종합)
김일창 기자 2016. 10. 14. 00:46
강남 유명 호텔 회장 아들이자 본인도 호텔 경영 술집 안 손님 성추행 혐의도, 기초조사만 받고 귀가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한 유명 호텔 회장의 아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I호텔 회장의 아들이자 한 호텔 대표인 신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씨와 인척 관계로 함께 술을 마신 신모씨(36)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신씨는 12일 오전 1시35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술집에서 실내 흡연을 막는다는 이유로 술집 사장과 직원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술집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안으로 들어오려는 것을 제지하는 사장과 종업원에 격분해 화분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만취 상태로 조사가 어려워 기초 조사만 받고 귀가했다.
신씨는 앞서 술집 안에 있던 여성 손님을 뒤에서 껴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행한 신씨는 술집 밖에서 바지를 내리고 속옷을 노출하며 이 손님을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구속 여부 등은 조사를 마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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