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음악이 시다"..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

2016. 10. 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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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수아기자] '포크록의 전설' 밥 딜런(본명 로버트 앨런 지머맨·75)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 "위대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중 가수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1901년 상이 생긴 이래, 딜런이 처음이다.

딜런은 미국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 60~70년대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포크록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하다.

1962년 첫 앨범 '밥 딜런'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발표한 '더 프리휠링 밥 딜런'(The Freewheelin' Bob Dylan)으로 이름을 알렸다.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로, 세계 청춘들의 우상으로 등극했다.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 '더 타임스 데이 아 어 체인징'(The Times They Are a-Changin') 등이 대표적이다.

딜런의 시적인 가사는 미국 고교의 정규 교과서에도 실렸다. 2008년에는 퓰리처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됐다.

한국에서는 '원 모어 컵 오브 커피'(One more cup of a coffee)',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사진출처=밥 딜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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