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남택원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
남택원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는 건설회사를 다니던 26살 게임회사를 만들었다. 4명이 모였다. 1997년이었다.
20년이 지난 후,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모바일게임 `붉은보석2`를 출시했다. 출시 2주가 지난 10월 현재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매출 1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남택원 대표는 창업 이후 20년 동안 PC패키지·온라인·모바일게임 제작을 두루 경험했다. 세월과 플랫폼이 바뀌어도 꾸준히 시나리오를 쓰고 게임 콘텐츠를 기획했다.
`거울전쟁`과 `붉은보석`이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 상품이다.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은 일본에서 10년간 장기 흥행 중이다.
“대학 때 게임공략 필자를 하며 자연스럽게 게임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일본이나 미국 게임 공략을 번역하며 우리말로 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남 대표는 시장 흐름을 무조건 따라가지 않았다. 붉은보석2은 2006년부터 기획했던 작품이다. 그동안 게임 플랫폼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바뀌었다. 그릇이 바뀌며 여러 시스템을 손 봤다.
붉은보석 시리즈가 가진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붉은보석2가 뚜렷한 색깔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배경이다.
게임 속 이야기를 강조했다. 남 대표는 붉은보석2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하고 검수하며 출신 전까지 공을 들였다.
롤플레잉게임(RPG)에서 서사가 주는 재미와 몰입감을 강조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타격감을 강조하는 모바일 RPG 홍수 속에서, 돋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남 대표는 “게임이 줄 수 있는 재미는 다양하다”며 “우리는 이용자들이 지불한 시간과 돈에 걸맞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붉은보석2에서 세상을 탐험하고 본인 캐릭터성을 강조할 수 있는 시니리오와 시스템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남 대표는 “플랫폼과 이용자 성향이 바뀌는 것은 예측하기도 어렵고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 “그 틀에 맞춰 이용자 경험을 발전시키는 것이 게임 제작자로서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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