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노래싸움-승부'.."가창력 대결만? 스포츠도 가미"

2016. 10.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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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8회 안 시청률 15% 넘는 것 목표"..21일 첫 방송

남궁민 "8회 안 시청률 15% 넘는 것 목표"…21일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또' 음악 예능이 등장했다.

MBC TV '복면가왕'과 '듀엣 가요제', SBS TV '판타스틱 듀오', tvN '노래의 탄생',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주인공은 KBS 2TV '노래싸움-승부'다.

'노래싸움-승부'는 끼와 흥이 많은 연예인이 3인 1조로 음악감독과 팀을 꾸려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추석 때 파일럿(시범제작)으로 전파를 탔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10.6%)을 기록한 덕분에 정규 편성의 관문을 뚫었다.

손수희 PD는 1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노래 예능이 많아서 괜히 '레드오션'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을 안다"면서 "우리는 100% 가창력으로만 평가되지 않는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소름 끼치게 노래를 잘 부르는 거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포츠적인 요소가 가미됐다는 점이 달라요. 음악감독의 전략적인 면도 정말 중요하죠."

손 PD 설명처럼 '노래싸움-승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이가 음악감독이다.

음악감독은 '선수' 개별 특성을 파악하고 전략·전술을 짜고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파일럿 때는 윤종신과 정재형, 윤도현, 이상민 등 음악인들이 감독으로 등장해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손 PD는 제작발표회에 배석한 이상민에 대해 "우리 프로가 음악 예능이기는 하지만, (훈련 과정의) 리얼리티를 보여주는 버라이어티적인 측면도 있는데 그 부분을 재미있게 이끌어줄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상민은 "스포츠 경기를 볼 때 가끔 기적을 보게 되는데 '노래싸움-승부'도 기적을 가끔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기성 가수가 아닌 연예인이 '깜짝' 노래 실력을 드러내거나, 음악감독 전술과 훈련을 통해 출연자의 실력이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반전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이란 설명이다.

개성 강한 음악감독들을 조율할 중책은 사회자 남궁민에게 맡겨졌다.

'뮤직뱅크' 이후 11년 만에 예능 MC로 발탁된 남궁민은 "연기를 18년 정도 했었기에 진행도 잘할 것 같았는데 파일럿을 찍으면서 진땀을 흘렸다"고 털어놓았다.

남궁민은 "가창력보다 그 출연자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얼마나 열정적인지가 중요하다"면서 "노래를 잘하고 싶었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연을 통해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홍보했다.

제작진은 이제 정규 프로그램이 된 만큼 팀 조합과 음악감독 선발, 판정단 구성 등에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노래싸움-승부'는 방송 예능가 격전지인 금요일 저녁 시간에 배치됐다.

남궁민이 "방송 8회 안에 시청률 15% 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자, 당황한 표정의 손 PD는 "두 자릿수만 넘으면 사회자의 특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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