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채무 리스크 대응·성장목표 달성 가능하다"

이재준 2016. 10. 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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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11일 새로운 경제 뇌관으로 등장한 채무 리스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카오를 방문한 리 총리는 이날 중국·포르투갈어권 국가 경제무역협력 포럼의 제5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특히 지방정부가 안은 막대한 부채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은 자신감을 피력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중국의 신용대출 중 1조3000억 달러(약 1461조원)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에 있다고 추정했다.

중국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GDP 대비 225%로, 부채 규모는 28조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민간금융 규모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기업 부채만 GDP 대비 171%나 된다.

또한 리 총리는 중국 경제성장이 적정한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올해 목표(6.5~7.0%)인 중고속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명했다.

이어 리 총리는 금융 이외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인 레버리지(차입) 비율을 낮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이어왔다면서 7~9월 3분기가 더욱 밝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최신 조사에서 중국 도시지역의 실업률이 9월에 5% 밑으로 떨어졌으며 2016년 1~9월 동안 1000만 넘는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개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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