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주의, 기상청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 머물러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일교차 크니 건강관리 유의해야"
양지혜 기자 2016. 10. 11. 11:43
화요일인 11일 전국에서는 일교차가 크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이날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혹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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