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3 여진에 문화재 등 피해 아직 없다"
2016. 10. 11. 00:38
![(서울=연합뉴스) 10일 오후 10시59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12일에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6.10.10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chungwon@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0/11/yonhap/20161011003817261adfj.jpg)
(경주=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10일 오후 10시 59분 경북 경주에서 또 규모 3.3 여진이 발생하자 중요 문화재와 시설물 안전에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470번째 여진이다.
그동안 발생한 여진은 규모별로 1.5∼2.9가 451회, 3.0∼3.9 16회, 4.0∼4.9가 2회다.
규모 면에서 이날 여진도 작지 않은 것이지만 11일 0시 현재까지 뚜렷한 피해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
경주시 재난안전과 문정자 안전관리팀장은 "여진 발생 직후 다중이용시설, 교량, 아파트, 대형 건물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으나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 팀장은 "첨성대 등 문화재 추가 피해 신고도 들어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경주시청 당직실 이종연 주무관은 "국민안전처에서 재난문자가 너무 늦게 온 것 아니냐는 항의전화만 10여 통 걸려왔을 뿐 피해 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시민 김성재(39)씨는 "지난번 강진 당시 첨성대 등 문화재 피해는 없다고 했는데 날이 밝은 뒤 피해가 속속 드러난 적이 있다"며 당국의 신속한 실태 파악을 촉구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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