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훼리호 참사 23주기 추모위령제 위도서 거행
김대홍 기자 2016. 10. 10. 13:47

(부안=뉴스1) 김대홍 기자 = 서해훼리호 참사 제23주기 위령제가 10일 오전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령탑에서 유가족과 주민, 권재민 부안부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지역내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위도위령탑보존회(회장 신명)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조사와 추모사,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재민 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이별의 말을 나눌 시간도 없이 헤어져 23번째 가을을 맞게 되는 참사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세월이가도 기억해야할 서해훼리호 사고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10일 오전 9시30분 승객을 태운 서해훼리호가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항에서 격포항으로 향하던 중 높은 파도와 거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전복된 사고다.
이 사고로 위도 주민 58명 등 모두 29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고해역이 보이는 위도면 진리에 위령탑을 건립하고 매년 10월10일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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