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상식' 김혜수, 무대 꽈당부터 솔직 소감까지 '역시 갓혜수'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2016. 10. 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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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tvN10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자배우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tvN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시그널'로 'tvN10 어워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tvN 개국 10주년 페스티벌 'tvN10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그널'로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후보로는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김혜자, '또 오해영' 서현진,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함께 거론됐다.

이날 tvN 시상식에서 수상을 위해 무대 위로 올라가던 그는 너무 긴장한 탓인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배우가 올라오다가 엉덩이를 꾸벅하는 건 흔치 않은 장면"이라며 특유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후보 중 김혜자 선생님이 나올 때 떨렸다. 좋은 배우, 연기라는 게 짧은 순간에도 가슴을 움직이고 눈물나게 하는 게 어렵다. 이 자리에 서는 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날 이날 tvN 시상식에서 "과거와 현재를 통해 우리들의 시간을 얘기했던 드라마인데 좋은 드라마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참여했던 작품 중 뿌듯했던 건 처음이다.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어 감사하며 더 좋은 의미로 서게 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tvN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이제훈(박해영 역), 김혜수(차수현 역), 조진웅(이재한 역), 장현성(김범주 역)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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