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상원의원 "트럼프로는 대선 이길 수 없다"

【워싱턴=AP/뉴시스】강덕우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 가면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마이크 리 상원의원(유타)은 NBC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트럼프가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고는 공화당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없다고 전했다.
리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공화당 꼭대기에 서서 우리 모두를 끌어내리고 있다"며 "그가 사퇴하면 클린턴에게 맞설 후보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길 수 있는) 후보가 공화당 내에 있다"며 "아직 시간이 있지만, 꼭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 상원의원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당신이야말로 우리가 주요 이슈에 집중하는 것을 막는 걸림돌"이라며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그동안 온갖 막말 논란에도 사과를 하지 않았던 트럼프는 이날은 즉각 사과에 나섰다.
그는 성명을 통해 "누군가 이 발언으로 상처받았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탈의실에서 주고받는 농담(locker room banter)"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내가 잘못했고, 사과한다(I was wrong and I apologize)"며 거듭 허리를 숙였다.
badcomm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아들' 그리, 연수입 3억·30평 아파트 마련…"3년 내 결혼 목표"
- 기안84, 성형수술 결심?…"러닝 부작용으로 얼굴형 바꿔"
- 도경완, '차트남' 하차 통보 받았다…"아침 10시부터 술 당겨"
- '혼전순결' 강균성, 오늘 14세 연하 유하진과 '속전속결' 결혼
- 백지영, 치매 검사까지 받았더니…"건망증 심한 상태"
- 이지혜, 리프팅 받고 확 달라졌나…"많이 좋아졌다고"
-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 별세…열정 불태운 67년 연기 인생(종합)
- 양홍원 불륜설 폭로자 "불륜 장면은 못 봤다…일 커져 미안해"
- 故 최불암, 생전 마지막 부탁…"삶 정리하는 다큐 만들어달라"
- 김연아 근황에 日 팬들 감탄…"말문 막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