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총선 집권당 승리..과반의석 확보 실패

문예성 2016. 10.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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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트=AP/뉴시스】문예성 기자 = 7일(현지시간) 치러진 모로코 총선에서 집권 이슬람주의 정당이 승리했다.

8일 모로코 내무부는 선거 집계 결과 가운데 집권 정의개발당(PJD)이 총 395석 가운데 125석을 얻었다고 밝혔다.

2위는 102석을 얻는 성실현대당(PAM)이 차지했고 나머지 정당이 그외 의석을 나눠가졌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43%로 지난 2011년 선거 당시보다 조금 낮았다.

과반 의석을 얻은 정당이 없는 이유로 PJD는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승리를 확인한 이후 압데리라 벤키란 모로코 총리는 "오늘 민주주의가 승리했고 모든 감사를 신에게 올린다"면서 "모르코인이 PJD에게 승리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PJD 집권 5년만에 치러진 이번 총선은 국내 경제 악화의 심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PJD는 2011년 '아랍의 봄' 영향으로 모로코가 개헌한 뒤 그해 치른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불안정한 세계 경제속에서 모로코 국내 경제도 악화됐고, 청년실업, 이슬람극단주의와 연관된 우려 등이 집권당에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모로코 헌법에 따르면 국왕 모하메드 6세는 원내 제1당에서 총리를 지명하고 승리한 정당이 연립 정부를 구성한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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