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 일자리 석달 연속 감소..금리인상 논란 예상

김혜경 2016. 10. 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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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의 지난 9월 새로 생긴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연내 금리 인상을 예고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근거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15만 6000개라고 발표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달 신규고용 증가량을 17만∼17만5000개로 예상했었다.

8월 신규고용 증가량은 15만1000개에서 16만7000개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새 일자리 증가량은 석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로, 넉 달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월평균 비농업 신규고용 증가량도 17만8000개로 지난해 평균치인 22만9000개보다 줄어들었다.

미국에서 새 일자리 증가량은 고용시장의 활기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석달 연속 신규고용 증가량이 감소한 것을 근거로 금리인상보다 경기 활성화에 더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신규고용 증가량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 공식 실업률 5%도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간주할 수 있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다.

연준에서도 신규고용 증가량이 매월 10만~15만개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이후 금리를 동결해왔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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