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논란' 이은재 과거 법인카드로 명품 구매 '예산 펑펑'

2016. 10. 7. 16: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MS오피스’ 논란에 휩싸인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과거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은 법인카드를 이용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사의 넥타이와 고소영 향수로 유명한 ‘아닉구딸 향수’를 다량 구입했다. 또 해외 출장 때는 면세점에 들러 화장품을 수십만 원씩 구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이 방울토마토, 호박 고구마, 총각무, 유기농 오이 등 법인카드를 사용해 장을 봤다는 황당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가 사용한 법인카드는 한국행정연구원장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국가의 연구사업비로 편성된 국가 예산이 사용된다. 따라서 이 의원의 행위는 ‘국가 예산’을 함부로 사용한 심각한 비위 행위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해도 되는 줄 알았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학교 운영비 90억원을 들여 MS(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와 한글워드 등을 일괄구매 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하지 않았으니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조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S 논란’ 이은재 과거 법인카드로 명품 구매 ‘예산 펑펑’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손석희, 윤여정 돌발 질문에 당황…‘뉴스룸’ 생방송 실제상황
김제동 증인 채택 무산…“까발릴까봐 두렵나” VS “시간 낭비다” 논란
이효리, 깜짝 근황…여전히 ‘수수한 모습’
유역비 생일파티 동석 소지섭-주연, 열애설 재점화
'발연기 논란' 연기자 "이민에 자살생각까지"

[HOOC]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에 대한 놀라운 3가지 사실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