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립대 등록금 전액 면제..대학 무상교육 꿈꿔"
정혜아 기자 2016. 10. 7. 11:28
"똑같이 꼬박꼬박 세금내는데 왜 불가능"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6 함께 서울 정책박람회'개막식에서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0.6 © News1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을 시행한지 4년, 이제 온전한 대학 무상교육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에서는 이미 대학등록금이 없다"며 "왜 똑같이 꼬박꼬박 세금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등록금 전액 면제가) 불가능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는 결단의 문제, 우선순위의 문제"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줄인 7조8000억원의 채무와 수천억원의 이자를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우리 기성세대와 정치인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립대에서 (등록금 전액 면제가) 시행되면 모든 국공립대학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영향은 마침내 사립대학에까지 파급될 것이다.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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