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DTI 유지..집단대출 적용 어려워"

박재범 기자 2016. 10. 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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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DTI(총부채상환비율)을 자꾸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의 DTI 기준(60%)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과 증가 속도를 완만히 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외국에서 적용되는 DTI 기준과 비교하면 (우리 기준) 60%는 높은 숫자가 아니고 실제로 적용되는 DTI 평균은 30.3%"라고 설명했다.

집단대출에 대한 DTI 적용과 관련 임 위원장은 "선분양제도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분양시장 구조 때문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5일 열린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DTI 기준을 집단대출에도 적용하기는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DTI 비율을 낮추는 것은) 2년 정도 된 정책이라 바꾸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범 기자 swal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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