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6일 밤 10시 1TV 'KBS스페셜'에서 한글날 기획으로 한국어와 첫사랑에 빠진 일본 여고생들의 유쾌발랄한 한국어 대회 도전기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는 333개 고교에서 1만12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이들에게 학창시절의 꿈은 '일본고교생 한국어대회' 본선 무대에 서는 것이다. 9년째를 맞이하는 올해 '일본고교생 한국어대회'에는 583명의 학생들이 일본 각지의 예선에서 경쟁을 치렀고, 역대 최강의 경쟁률을 뚫고 도쿄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천하의 부엌' 오사카에서는 우에하타 나나미, '국경의 섬' 쓰시마에서는 하라 카논, 동해를 마주 보는 돗토리현에서는 이케노부 후코, 동북지방 최대 도시 센다이에서는 하타케야마 나나, 일본 본토 최북단 아오모리에서는 사사키 키에가 각각 예선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그들은 왜 한국어와 사랑에 빠졌을까? 그리고 올해 고교생 한국어 챔피언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KBS스페셜'은 대회를 준비하는 일본 여고생들의 내밀한 고민과, 치열한 대회 분위기를 함께 하며 한글날의 의미를 반추해본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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