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밑으로 '쓱'..서울대 도서관서 몰카 찍은 졸업생

박정환 기자 2016. 10.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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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서울대 도서관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몰카를 찍은 서울대 졸업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후 8시쯤 서울대 중앙도서관 열람실에서 휴대전화를 책상 밑으로 내린 후 마주앉은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모습을 목격한 다른 학생이 이를 경비실에 알렸고, 경비실은 경찰에 신고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후 다른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왔다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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