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인재 양성의 요람 '대구대 EAST BASE 사업단'

김민희 기자 2016. 10. 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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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김민희 기자]

2015 EB SIG 결과보고회

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대 EAST BASE 사업단은 지난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에 선정,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EAST BASE 사업단은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 사회 및 언어 능력 등 인문학적 지식과 경영학, 공학적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협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어일본학과, 중국어중국학과, 경영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 4개 학과를 융합했으며, EAST BASE 사업단만의 차별화된 EB 교육과정, 어학·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학습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일본 및 중국 해외 연수,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EAST BASE 사업단은 청년 취업난의 대안을 제시한다. 실제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일본, 중국 등 국내외에서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웅규 대구대 EAST BASE 사업단장

이웅규 EAST BASE 사업단장은 "일본어, 중국어, 경영학 등 기본 지식은 물론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에 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중국 제조업체·자동차 부품기업 취업, 홍콩 마케팅·유통업체 취업, 일본 지바현에서 쇼핑몰 Tomop 창업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EAST BASE 사업단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 기초 이론부터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까지..'EB 교육과정'

EAST BASE 사업단은 4개 학과를 융합해 각 전공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년별 기초부터 심화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는 'EB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는 1~2학년 대상 동아시아 어학·지역학, 경영 이론 등 기본 지식 함양을 위한 'EB-1'과 3~4학년 대상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EB-2'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지난 1단계 사업기간 총 3727명의 학생이 EB-1 62개, EB-2 5개 등 총 67개 EB 교차·공통과목을 수강했다.
또한 사업단은 특강·체험·프로젝트형 등 새로운 방식의 강의를 도입,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실무 역령과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동아시아 서비스·시스템 경영 관련 현장실무 전문가 및 중국·일본 전문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학생들이 주제 선정부터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최적의 프로세스 방안을 도출하는 '서비스경영론' 프로젝트형 강의 등이 있다.

◆ 취업 경쟁력 강화 위한 어학 및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EAST BASE 사업단은 재학생의 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어학집중캠프, 중국어 및 일본어 초급·중급 캠프, 일대일대화캠프 등 어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EB 특화 전공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생산·분배 관련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공급수요를 예측하는 '공급망관리캠프'와 팀플레이를 통한 '융합리더십교육', 문제해결 능력 및 창의역량을 배양하는 'EB창의력교육' 등을 운영하며 전공능력 강화를 돕고 있다.

2015 Market Place 캠프

◆ 학생-지도교수가 함께하는 학습소모임 프로그램

사업단 고유의 학습동아리 프로그램인 △EB SIG(Special Interest Group) △EB Fellowship △EB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전공 수업과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자율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아리 활동이다.

주제 선정부터 문제해결까지 전 프로젝트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수행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뿐더러 특히 중국, 일본 등 해외 현지에서의 설문조사와 시장 현황조사 등을 통해 실무 역량과 안목을 넓힌다.

지난 2년 동안 52개 팀(301명)이 EB Fellowship을 통해 중국과 일본에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가운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팀'은 '싱글족들을 위한 새로운 식당패러다임 형성 및 창업'을 주제로 중국과 홍콩을 방문, 'WEE팀'은 '한일 퀵서비스 현황파악과 성장방안'을 주제로 일본을 방문해 직접 현지체험을 경험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물은 각종 국내 우수학회 주관 경진대회에서 금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진다.
최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서 경영학과 학생이 '대구대 영어클리닉 운영방식 개선'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한국문화산업학회에서 경영학과 및 중국학과 학생팀이 '중국내 한국기업의 실패사례 분석 및 중국 경영전략방향'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2015 EB 지도교수와 사제동행 세미나

◆ 학습동기 고취 및 교육비 부담 완화 'EB 장학 제도'

사업단은 EB 장학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B 마일리지 장학금은 프로그램 참여 실적에 따라 EB 마일리지를 부여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이 외에도 EB Presentation, EB 토론대회, EB Fellowship 결고보고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해 시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최대 100~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난 2014년에 총 210명에게 약 1억 2천만 원을, 2015년에는 총 319명에게 약 1억 3천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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