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링스헬기 사고 희생자 조문 "사고 원인 규명이 중요"

채윤태 2016. 10. 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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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통해 사고 원인 규명할 것"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한미연합 훈련 중 링스헬기 추락으로 장병의 빈소를 찾아 "이제 중요한 것은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 김경민 대위, 고 박유신 대위, 고 황성철 중사의 빈소를 조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고 원인이 제대로 규명돼야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예를 지킬 수가 있고 가족들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또 사고 원인이 제대로 규명돼야 앞으로 같은 사고, 희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해군 당국도 열심히 하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국감을 통해서 사고 원인이 제대로 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혹시라도 기체에 원천적인 결함이 있거나 또는 노후돼서 안전성, 정비상의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국감을 통해서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편으로 국가를 위해서 희생당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족들의 생활 대책까지도 다 갖춰질 수 있도록 군과 국가는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함께 나왔던 해군 당국에서 가족이 군무원을 희망한다거나 할 경우에 그런 뜻을 잘 존중해서 앞으로 유족들의 생활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표는 빈소에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리고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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