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맨해튼 인근 역에서 통근열차 충돌.. 수십명 부상
2016. 9. 29. 23:11
[서울신문]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 뉴저지주의 호보컨역에서 29일(현지시간) 오전 통근열차가 플랫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뉴저지 트랜짓 소속 패스캑 벨리 노선의 통근열차가 호보컨 역사에서 플랫폼 충돌해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NBC 뉴욕이 전했다. 사상자 수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고가 출근시간에 일어나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방 당국은 탈선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NBC 뉴욕이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역사 안에 파손된 열차 차량과 그 주위로 역사 지붕과 기둥이 주저앉은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바그예시 샤는 “한 여성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있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허드슨강을 두고 뉴욕 맨해튼과 마주하고 있는 호보컨역은 뉴저지주와 뉴욕주를 오가는 통근열차의 기착지 역할을 해 출퇴근 시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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