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제주국제심포지엄 일정 취소하고 급상경 왜?
장재혁 2016. 9. 29. 13:49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 비서실장이 수천만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돼 검찰이 서울시교육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29일 언론을 통해 전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조 교육감이 남은 일정을 뒤로 하고 급히 상경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를 주제로 1시간 가량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오후 2시부터 제주대 아라컨벤션홀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조 교육감은 인터뷰를 하기로 했었지만 급한 일이 생겨 서울로 올라가게 됐다"며 "개인 사정이 있는 만큼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뇌물수수 혐의로 A씨를 전날 오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조모(54)씨는 브로커 정모씨로부터 사업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뇌물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검찰은 서울시교육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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