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김형준 부장검사 구속여부 곧 결정

이예진 2016. 9.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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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00억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예진 기자!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 언제 결정됩니까?

<답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끝난 지 10시간이 지났습니다.

조의연 영장전담판사는 현재까지 검찰과 롯데측이 실질 심사에서 한 진술과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현재 검찰 청사 안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롯데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롯데 그룹 비리 사건의 주임검사인 조재빈 특수4부장 등 검사 다섯명을 실질심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총수일가가 기업을 사유화 해 오랫동안 이익을 빼돌린 점에서 혐의가 무겁다는 점을 강조해 신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측은 1,700억원 대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를 경영할 때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질문>
같은 시간에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는데요.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 김모씨로부터 5천 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부장검사는 금품 수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해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부장검사 구속 여부도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이예진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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