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단체 "노후가 행복해야 인간 존엄 지켜진다"

2016. 9. 28. 13: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날 앞두고 국회 앞 기자회견
[연합뉴스TV 제공]

노인의 날 앞두고 국회 앞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노인들이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거리로 나와 노인 계층 빈곤 문제 대책을 요구했다.

노후희망유니온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인의 비극을 막으려면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2014년 통계청이 65세 이상 노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53%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꼽았고, 생활비 마련 방법으로 55.2%가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노인의 고통은 경제적 문제가 절반 이상이고 그 부담은 본인과 배우자가 짊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기초연금 소득대체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까지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민연금도 실질 소득 대체율은 21.9%밖에 되지 않아 빈곤을 개선하는 데 별반 도움이 되지 못해 50% 이상은 돼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다다를 수 있다"며 "그 정도는 돼야 위급한 이 시대의 노인을 구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0년 후에는 5명 중 1명은 노인이 될 것"이라며 "노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돼야 인간의 존엄이 지켜진다"고 주장했다.

2vs2@yna.co.kr

☞ 세 부모에게서 유전자 받은 세계 첫 아이 탄생
☞ 롯데백화점, '서미경 식당' 퇴출…"차례로 다 내보낼 것"
☞ '성범죄자의 일탈' 전자발찌 끄고 데이트에 골프·술 즐겨
☞ '살인 광대 출몰' 소문에 떠는 미국…인터넷 괴담까지
☞ 뉴욕서 연주된 '김정은 찬양가'…美관객 '모르고' 기립박수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