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 4만7070명

이미호 기자 2016. 9. 28. 13: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2015학년도 학업중단 현황조사' 결과..중·고교서 10% 이상↓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교육부 '2015학년도 학업중단 현황조사' 결과…중·고교서 10% 이상↓]

지난해 초·중·고교 학업중단 학생은 모두 4만70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4836명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2015학년도 학업중단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업중단 학생은 4만7070명으로 재적학생 대비 학업중단율은 0.77%였다. 전년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2010년 7만6589명(1.06%), 2011년 7만4365명(1.06%), 2012년 6만8188명(1.01%), 2013년 6만568명(0.93%), 2014년 5만1906명(0.83%)에 이어 6년째 감소세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는 1만4555명, 중학교는 9961명, 고등학교 2만2554명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각각 331명, 1741명, 2764명 줄었다. 학업중단 학생이 다수 발생하는 중·고교에서 10% 이상 감소한 것은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노력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학업중단 이유를 살펴보면 질병과 해외출국을 제외한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그만둔 학생이 2만4959명으로 전체 학업중단 학생의 53%를 차지했다. 재적학생 대비 부적응 사유 학업중단율은 0.41%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초등학교는 대안교육 등 정규교육 외 진로선택을 이유로 학업을 그만둔 학생이 152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부적응을 이유로 그만둔 학생이 13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그만둔 학생이 각각 2090명, 7963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학교 부적응 요인이 학업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시·도별 학업중단 학생 현황을 보면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울산이었다. 반면 부적응 사유로 학업중단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이었다. 박주용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과장은 "학업중단 숙려제 의무화를 통해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장은 위기 학생에게 학업중단에 대해 숙려할 기회를 줘야 하고 이 기간에도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다.

이미호 기자 bes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