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결혼 위해 정신지체인 2명 유인후 팔아넘긴 중국인

2016. 9. 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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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혼결혼식을 위해 산 사람 2명을 재물로 바친 끔찍한 사건이 중국에서 벌어졌다.

최근 중국 매체 ‘봉황망’의 보도에 따르면 결혼하지 못하고 죽은 남성의 혼인식을 치러주는 ‘명혼’ 풍습을 위해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

매체는 중국 간쑤 성에 사는 지적 장애인이 타깃이 돼 살해 당했다고 밝혔다. 장애 탓에 결혼을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이 여성에게 접근한 범인은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꼬드겨 여성을 목 졸라 죽여 4만 위안(한화 660만원)에 팔았다.


이 시체는 2년 전 산시 성에서 죽은 총각을 위한 ‘영혼결혼식’의 신부로 팔려갔다.

그 후 열흘 뒤 범인은 정신지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운반하다 경찰에 발각돼 검거됐다. 범인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노리고 두 여성에게 모두 독극물을 이용했다.

중국 정부는 시체를 도굴하거나 매매 및 알선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해 엄하게 다스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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