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실검 올킬' 레전드로 기억될 '무도'X'아수라'의 만남

김도형 2016. 9.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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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9월 24일 오후 7시 42분 '무한도전'이 끝날 무렵,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이들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레전드로 기억될 또 하나의 특집이 탄생했다. '무한도전'과 '아수라' 팀의 만남이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영화 '아수라'의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을 필두로 '아수라' 팀은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고 한바탕 미친 듯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누구 한 명 콕 집어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아수라' 팀 모든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가장 먼저 등장한 황정민은 캐릭터 '슈퍼마리오', 가수 '김흥국' 닮은 꼴로 폭소를 자아냈다.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 정우성은 유재석과 댄스 배틀은 물론이고, 영화 '비트'의 명장면 중 하나인 오토바이 신을 재연하며 "정말 재미있고 싶습니다"라고 예능에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장소연의 남자친구이자 '곡성'의 히어로 곽도원은 소녀시대 댄스를 추는가 하면, 정준하와 매력 털기 댄스로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의 결혼식 하객 참석 발언에 "장소연과 결혼을 서둘러야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수라' 팀 막내 주지훈은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배우'라는 타이틀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날 주지훈은 '2016 무한상사'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곽도원과 함께 하하, 정준하의 감정신을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처럼 '무한도전'과 '아수라' 팀의 만남은 기대했던 것 만큼이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한도전'이 끝날 무렵 각종 포털 사이트는 이들과 관련된 키워드로 도배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10월 1일 본격적인 추격전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지속될지 기대된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오는 10월 1일 500회 특집을 맞아 증강현실(AR) 게임 '무도리를 잡아라'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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