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경주 응급조치 마무리..본격 복구 돌입

2016. 9. 24. 13: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옥 기와 전문인력 없어 어려움.."기와·인력 등 지원"
기와지붕 복구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옥 기와 전문인력 없어 어려움…"기와·인력 등 지원"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강진으로 큰 피해가 난 경북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이어 피해액이 잠정 집계됨에 따라 파손 시설물에 완전 복구작업이 본격화한다.

지난 12일 강진 발생 이후 민·관·군은 합동으로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응급 복구를 벌였다.

부서진 시설물을 치우고 문화재와 한옥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했다.

누수, 추가 파손 등을 막기 위해 한옥 지붕에 방수 천막을 덮고 보수해 응급조치를 끝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공공시설물에는 완전복구를 위한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착수하고 늦어도 내년 6월까지는 복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문화재청이 예산으로 복구하지만 사유시설은 소유자가 직접 해야 한다.

경주 전체 피해 5천176건 가운데 4천994건이나 되는 주택 수리는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주택 대부분이 한옥이다.

기와 전문가가 많지 않아 인력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도 비싸다.

전문가 가운데 상당수는 문화재 복구에 나섰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에 기와 전문가가 50명 정도이고 이들이 기존 문화재 등 맡은 일을 하고 있어 전문가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와 전문인력 일당이 30만 원 대였는데 구하기 어렵고 개별 주민이 복구에 나서면서 수요가 늘어 다소 비싸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와지붕 복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시는 지난 20일부터 자원봉사 기와 전문가 50명을 취약 계층 한옥 응급 복구에 우선 투입했다.

이들이 생업 현장으로 돌아감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전남에서 매일 3명씩 오는 자원봉사 기와 전문인력과 시에서 구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한옥 수리를 도울 계획이다.

기증받은 기와 7만7천 장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노약자 등에 우선 배부하고 장비와 전문인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주택 전파는 900만 원, 반파는 450만 원, 작은 피해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 피해는 완전히 부서진 전파 5곳, 반파 24곳, 조금 부서진 경우가 4천965곳이다.

경주시는 재난지원금으로 주택 피해 금액을 우선 보상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지진피해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주민 심리회복을 위한 상담을 계속한다.

정신건강 전문요원 6∼8명씩 3개팀으로 나눠 순회 상담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00여 명이 상담을 받았다.

haru@yna.co.kr

☞ 가수 정준영,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받아
☞ 멕시코서 죽은 소 배에서 40대 추정 남성 시신 발견
☞ "쏘지 마요. 총 없어요"…美샬럿 총격피살 흑인 아내, 영상 공개
☞ "대구 실종 초등생, 학교 안 가도 인사 잘하는 아이였다"
☞ '태화강 수만마리 숭어떼' 지진 연관성 놓고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