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주 벌링턴 쇼핑몰서 총격으로 4명 숨져..용의자 추적중

2016. 9. 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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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

워싱턴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저녁 7시30분께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4명이 숨졌으며,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달아났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순찰대의 마크 프랜시스 경사는 총격범이 몇 명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일단 회색 옷을 입은 남성 1명을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랜시스 경사는 쇼핑몰 이용객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킨 후 의료진이 들어가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현지 KOMO 뉴스에 "총격범이 쇼핑몰 내 메이시스(Macy's) 매장에 들어가 총을 쐈다"고 전했다.

벌링턴은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105㎞가량 떨어진 곳으로, 총격이 발생한 캐스케이드 몰은 1990년 문을 연 쇼핑몰이다.

미국에서는 앞서 지난 17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클라우드의 쇼핑몰에서 괴한이 흉기로 사람들을 공격해 9명이 부상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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