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해임안 가결..朴대통령 野 비난이 큰 영향"

김난영 2016. 9. 24. 01: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2016.09.23. park7691@newsis.com

"朴대통령, 야권공조 가결 무겁게 받아들이길"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에 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장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잘 알고 참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3일 전 대통령께서 그러한 발언을 하신 것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핵 원인으로 햇볕정책을 지목하고 야권의 '미르 의혹' 공세를 비판한 것이 국민의당의 기류 변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인 셈이다.

박 위원장은 또 '협치는 끝났다'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협치라고 하는 것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치는,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협치가) 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한민국 갈등이 다 모이기 때문에 갈등했다가도 웃고 그런다"며 "그렇게(협치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 원내대표에게도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해임건의안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역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적은 없다"며 "그것이 국민의 뜻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당연히 받아들이신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권이) 공조를 확실히 해서 가결된 것을 대통령이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의 뜻을 꼭 결정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