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해임건의안 통과, 靑과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민의 경고"

조규희 기자 2016. 9. 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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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존 관례를 따라 김재수 해임하실 것"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결의안 통과와 관련해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민의 경고"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실의 부실검증을 비롯해서 정권에 제대로된 인사를 촉구하고 일방 통행 국정운영이 아니라 소통하는 민주적 국정운영이 되도록 청와대와 대통령에 보내는 국민의 경고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한분의 국무위원에게 가혹한 처분을 내린거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어쨌든 국정운영을 하는 일이 그만큼 책임감 있고 무거워야 한다는 판단에서 야권들이 해임건의안을 가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을 계기로 대통령이 국정운영 방식을 바꾸고 제대로된 보수 인사의 추천관행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장에 협치는 없다'며 강경 입장을 보인데 대해서는 "한 당의 대표로서 여소야대 책임감으로 어려운 과정 거쳐왔다"며 "개인적으로는 계속 죄송한데 여당이 이 문제를 서운하게 생각할 뿐아니라 대통령께 민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겠지만 국정운영 동반자인데 남은 국정감사 기간동안 정기국회 일정에 무리없이 민생을 돌보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국감을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국회에서 통과된 해임건의안을 무시한 전례는 없는데 그렇게 하신다면 '역시 변하지 않는구나'하면서 국민 절망과 실망이 더 커지지 않겠느냐"며 "기존 관례를 따라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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