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식량 바닥"..유엔, 구호물자 수송 허용 촉구

2016. 9. 22. 23: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평화회담 교섭도 재개..전망은 비관적
공습으로 폐허간 된 알레포 인근 지역에서 주민들이 건물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 평화회담 교섭도 재개…전망은 비관적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에 포위된 반군 지역인 알레포의 식량 사정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며 유엔이 시리아 정부에 구호물자 수송을 허가해 달라고 촉구했다.

얀 에엘란 유엔 인도주의 태스크포스(TF) 팀장은 22일(현지시간) "트럭 40대가 터키-시리아 국경 지대에서 출발 준비를 마쳤다. 알레포 지역 식량은 다음 주 월요일이면 바닥이 난다"고 말했다.

반군 장악지역인 알레포는 올 7월 본격화한 정부군의 포위작전으로 주민 30만명이 고립된 채 식량과 물자가 부족한 상태에서 공습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얀 에엘란은 "알 아사드 대통령이 우리의 부탁을 들어줘서 알레포와 다른 지역에 식량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구호물자 전달과 별도로 평화회담 재개 가능성에도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교섭에 나섰다.

람지 에잘딘 람지 유엔 시리아 부특사는 이날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정부군, 반군과 각각 만나 직접 협상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몇 주 내에 회담이 성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은 애초 올 4월 중단된 평화회담을 8월 말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러시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등 이해 당사자들과 교섭 했지만, 테이블을 꾸리는 데 실패했다.

최근 일어난 구호물자 수송 차량 공격의 배후를 두고 미국과 시리아 정부군, 러시아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어 상황은 더 어렵게 됐다.

람지 에잘딘 람지 부특사는 "사태가 어렵게 돌아가고 있지만, 정치적인 해법을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 숭어는 지진 미리 알았나…수만 마리 한 줄로 헤엄쳐 '피난'
☞ 임창정, 18세 연하 요가강사와 열애…"힘들때 함께한 사람"
☞ 모녀가 차례로 숨진 채 발견돼…11살 아들은 실종
☞ 대전 미귀가 여대생 무사…남친과 가출 '해프닝'
☞ '아내 무고' 가수 조덕배 또 징역형…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