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방 때문에'..美 LA 연방건물서 대피·수색 소동

2016. 9. 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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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연방건물 앞에서 수상한 가방이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고 인근 도로가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LA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15분께 "LA 다운타운 내 에드워드 R. 로이벌 연방건물밖에 주인 없는 수상한 더플백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건물에는 연방 법원과 법원 경비를 맡은 연방 마셜이 입주해있다. 게다가 인근에는 연방 교화센터와 LA 경찰국 구치소 등 연방건물들이 밀집해있다.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한편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해 가방을 수색했다. 이 가방 안에는 개인용품이 들어있었을 뿐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폭발물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계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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