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바마 "북한 핵실험 모두 위험에 빠트려.. 대가 치를 것"

박상주 2016. 9. 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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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18일(현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 2016.09.19

【유엔=AP/뉴시스】박상주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모두를 위험하게 한다. 북한은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가 뒤따를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남한은 성공했고, 북한은 불모지"라면서 남북한의 경제 상황을 비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권위주의(authoritarianism)를 거부하고 보다 열린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주의 대신 독재자(the strong man)를 선호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민주주의는 어려운 일이고 여러 세대가 걸리지만 그 결실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오늘날 세상은 폭력도 줄고 과거 어느 때보다 번성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제도에 대한 신뢰를 읽어가는 패러독스로 빠져 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지도자들이 협력 및 단합을 바탕으로 한 좋은 모델의 길 혹은 극심한 분열 및 충돌의 세계로 퇴보하는 길 중 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계 경제는 모든 이들이 함께 잘 사는 길로 나아갈 필요가 있으며, 단지 소수의 상층부 사람들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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