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시리아 정부군 기지 공습 의도적 침략" 주장

김지훈 2016. 9. 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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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20일 미군 전투기의 시리아 정부군 폭격이 의도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의 이번 공습은 '실수'가 아니라 주권국가에 대한 의도적 침략행위"라며 "우리는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시리아에서 미국일 벌이고 있는 '반테러전'이라는 것이 자주적인 시리아 정부를 전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미국은 시리아 정부의 승인도 없이 반테러전의 간판 밑에 도시와 마을을 파괴하고, 심각한 피난민 위기를 산생시킨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날로 가중되는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수고, 자주권을 수호하자면 자기의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가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것은 미국의 강권과 핵위협 공갈에 맞서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침략과 테러를 짓부수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정,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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