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 "中 부동산 정책, 지역별로 더 차별화해야"

신기림 기자 2016. 9.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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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 AFP=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더 차별화된 부동산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지적했다.

신화는 일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날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대도시 70곳에서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9.2% 올라 전월(7.9%)보다 더 가파르게 올랐다.

가격 상승속도는 4개월만에 처음으로 더 가팔라졌다. 당국이 투기 억제대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매수물량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화는 "지방 정부들이 지역적 개별적 요인들로 인해 야기된 가격 격차를 규제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선 도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도 부동산 과열 억제책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논평은 부동산 규제의 주요 타깃은 '재고 물량과 레버리지를 줄이는 것'이라고 적시했다. 제3선과 제4선의 일부 도시들에서는 미분양 주택 물량이 여전히 남아 돌아 가격 상승을 압박하는 반면 상하이 등 제1선 도시의 주택시장은 과열이 심하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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