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호·손우기·김준권·여수환씨 '영예'

세종=정혁수 기자 2016. 9.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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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4명 확정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대산농촌재단,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4명 확정]

사진 왼쪽부터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씨 △농업경영 부문 손우기씨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씨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씨 /사진=대산농촌재단

대산농촌재단은 김중호씨(39·대호 대표), 손우기씨(64·신선미세장 대표), 김준권씨(68·평화나무농장 대표), 여수환씨(52·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등 4명을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김중호씨는 농업기술 부문, 손우기씨는 농업경영 부문, 김준권씨는 농촌발전 부문, 여수환씨는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다.

김중호 대표는 초광폭 써레, 오리발 써레 등 그동안 농민의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그가 개발한 '로보랙터'는 굴착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4가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며 일선 현장에서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했다.

손우기 대표는 농민과 상생하는 농업 유통으로 친환경 농업 확산 및 발전에 힘써 왔다. 경기도 학교급식 운영은 안전한 먹거리 체계구축과 농업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권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서 왔다. 세계적 수준의 유기농으로 인정받는 '생명역동농업'을 국내에 도입, 지속가능한 농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자신의 헌신적 활동을 드러내지 않는 등 주변의 신망도 크다.

여수환 농진청 연구사는 토종 발효종균 연구개발에 공이 크다. 그는 개발된 발효종균의 산업화에도 힘써, 그동안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종균 시장에서 우리의 주권을 회복한 것은 물론 술·식초를 비롯한 전통 발효식품 제조기술 복원 등 농업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했다.

한편,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은 10월26일 오후 5시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원(농업공직 부문 1000만원)이 수여된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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