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는 "오폭"..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명백한 침략"
정은지 기자 2016. 9. 19. 23:17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17일 연합군의 오폭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정부군 수십명이 사망한 가운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국영통신 SANA에 "시리아 정부군이 국가 화합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할 때 마다 반대 진영에서는 테러 조직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고 비꼬며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명분으로 한 시리아 데이르 이조르 육군 기지 공습은 '명백한 미국의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는 17일 연합군 폭격으로 사망한 정부군을 최소 62명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연합군 공습으로 인한 정부군 측 사망자수를 90명으로 집계하는 등 사상자수 집계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미 국방부는 미 연합군이 IS를 공격하던 과정에서 시리아군 측 기지를 오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하는 등 즉각 항의하고 나섰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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