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남해와 제주가 좋아요"..국내 휴양형 리조트 인기

오유신 기자 2016. 9.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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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남해와 제주가 좋아요.”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 입구에서 바라본 전망. /사우스 케이프 제공

최근 온 가족이 ‘함께 또는 따로’ 즐길 수 있는 국내 휴양형 리조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해와 제주의 리조트들은 얼마 전 인기 연예인들의 신혼여행지나 휴가지로 알려지며 명성을 얻기도 했다. 게다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시설’로 소개되거나, 각종 광고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들 리조트 인근 바다는 유럽 지중해의 에메랄드 빛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9일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불릴 정도의 자연경관과 시설을 자랑한다”며 “위치상 거리적인 부담이 있지만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예약이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

사우스 케이프 골프 코스 모습. /사우스 케이프 제공

◆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

경남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은 궁극의 힐링을 추구한다. 스파, 요가 등 심신에 안식을 주는 정적인 프로그램에 바닷가 수영장, 요트, 낚시 등 동적인 프로그램을 더해 힐링 개념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특히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해안선을 따라 페어웨이가 펼쳐진 골프장에선 크고 작은 섬들로 장식된 바다를 계속 바라보면서 라운딩할 수 있다. 산과 바다를 품은 리조트는 입체감이 있고, 80m 폭으로 코스가 전개돼 있어 골퍼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드론으로 촬영한 힐튼 남해 골프 앤 스파 리조트 전경. /힐튼 남해 제공

클럽 하우스는 리조트의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산봉우리의 상징인 암각동산을 감싸 안고 남북 양측으로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탕은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리조트 내 해안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오솔길 사이로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4km의 트래킹 코스를 돌아오게 된다. 49개 객실을 갖춘 사우스 케이프는 11월 30일까지 다양한 가을 시즌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S.C 패키지 I’은 2인 조식 외에 럭키트래킹, 전기 산악자전거, 노천사우나, 문라이트워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S.C 패키지 II’는 2인 조식 및 석식, 액티비티 크레딧 10만원과 와인바 또는 차움스파를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 크레딧 5만원이 포함됐다. 객실 타입과 요일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1644-0280.

◆ 힐튼 남해 골프 앤 스파 리조트

바다에 둘러싸인 듯한 힐튼 남해 전경. /힐튼 남해 제공

지난 2006년 개장한 힐튼 남해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힐튼 월드와이드가 운영과 경영을 맡은 한국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다. 9년 연속 ‘월드 트래블 어워드’를 수상한 힐튼 남해는 150개의 스위트룸과 20개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돼 있다.

리조트 전 세대 5-bay 구조를 실현해 각 객실에서 바다, 섬,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객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펫 프랜들리 룸 서비스(Pet Friendly Room Service)’를 실시하고 있다. 한 객실당 반려동물 최대 두 마리(각 34kg 이하)이며, 1박당 3만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의 비용이 추가된다.

한국 최초의 바다 옆(Ses-side) 골프 코스를 갖춘 데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4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 그리고 자연과의 완벽한 조화 속에서 완벽한 라운딩을 꿈꾸는 골퍼들에게 인기다.

휘닉스 아일랜드 뒤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공

바다를 조망하는 11개의 코스와 바다에 접한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개 코스는 바다를 가로질러 샷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족부터 커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스파’는 특별한 테마 공간으로 최고의 휴식을 제공한다.

힐튼 남해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 1박, 조식 뷔페, 석식, 더 스파 입장권, 힐튼 남해 10주년 기념 특별 기프트 박스, 힐튼 남해 로고 와인 등을 포함해 주중 2인 기준 36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다. 문의 및 예약은 055-860-0555.

◆ 휘닉스 아일랜드

휘닉스 아일랜드 객실 내부 모습. /휘닉스 아일랜드 제공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는 가을을 맞아 섭지코지와 유명 건축 거장의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는 섭지코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어는 매 주말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관광용 해마 열차를 타고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일본 출신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글라스 하우스’와 스위스 출신 마리오 보타의 ‘아고라’ 등 유명 건축물과 섭지코지의 삼석총, 등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투어 가격은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

제주의 가을과 자연을 만끽하며 더욱 알찬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선보인다. ‘휘닉스 스쿠버 패키지’는 숙박 1박과 조식 뷔페, 그리고 대형 수조에서 즐기는 실내 스쿠버 체험으로 구성된다. 전문적인 스쿠버 교육과 장비, 수영장 입장료가 포함돼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스쿠버를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일정에 따라 2인 기준 31만2000원부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한 객실 테라스 이미지. /해비치 제주 제공

레스토랑에서 제주 바다의 절경을 보며 저녁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민트 패키지’를 추천한다. 민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그리고 글라스 하우스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민트’에서의 저녁 식사가 포함된다. 셰프의 테이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저녁 식사는 애피타이저와 수프, 샐러드, 그리고 스테이크, 새우, 전복 등을 그릴에 구운 메인이 제공된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31만8000원부터다. 문의는 064-731-7000~5.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가을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폴 인 어텀 패키지(Fall in Autumn Package)’를 내놓는다.

리조트 예약 고객에게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조식 2인 이용 혜택과 함께 제주 곳곳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기 킥보드 2대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이라면 전기 킥보드 대신 리조트 내 다양한 놀이 시설에서 3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리조트 실내 공간 모습. /해비치 제주 제공

호텔 예약 고객에겐 스탠다드 객실 1박 및 조식 2인 외에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 또는 칵테일과 핑거푸드로 마련된 칵테일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을날의 감성을 자극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셜록 홈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만과 편견 등 영화 원작 소설 1권을 증정한다.

가격은 호텔 28만원, 리조트 29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문의 및 예약은 064-78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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