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외국인 기업 158개사..고용인원 2만9천명

2016. 9. 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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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을 상징하는 수출산업의 탑.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도내 외국인 기업과 고용인원은 158개사와 2만9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962년부터 지금까지 투자 신고한 외국인 기업을 전수조사한 결과, 158개사가 2만9천217명을 고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외국인 투자지역이 있는 구미에 가장 많은 47개사(30%)가 입주했다. 부품소재전용단지·경제자유구역이 있는 포항, 경산, 영천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으로는 전기·전자, 화공, 금속, 자동차 등 제조업이 81%인 128개사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62개사(39%), 미국 30개사(19%), 유럽 24개사(15%), 중국 16개사(10%), 중동 3개사(2%)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탄소소재 분야에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공단에 5억3천만 달러를 투자해 1천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앞으로 구미5공단에 탄소소재 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압연제품의 세계 최고 점유율을 차지한 노벨리스코리아는 영주공단에 6억8천만 달러를 투자, 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밖에 1억 달러 이상의 투자기업은 도레이BSF㈜,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한국, 타이코에이엠피㈜,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등 14개사에 달한다.

이 기업들은 대부분 5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외국인 기업 유치는 고용창출,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 글로벌 기술이전 등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추가투자를 끌어내는 맞춤형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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