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2이닝 2피홈런 2실점 강판.. 이승엽 600호 희생양

대구=김동영 기자 2016. 9.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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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구=김동영 기자]
2이닝만 소화하고 조기강판된 이재우.
2이닝만 소화하고 조기강판된 이재우.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이재우(36)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조기에 강판됐다.

이재우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팀이 0-2로 뒤져 있어 패전 위기다.

이재우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중이다. 꽤 오랜 시간 동안 2군에 있었지만, 지난 1일 확대 엔트리 때 1군에 올라왔다. 이후 불펜으로 한 차례, 선발로 한 차례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던 4일 넥센전에서는 선발로 나섰고,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로 출격했다. 당초 윤규진이 선발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전날 경기에 등판하면서 무산됐고, 이재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올 시즌 삼성전은 첫 등판이었다. 불펜으로도, 선발로도 등판기록이 없었다. 이날 등판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홈런의 희생양이 되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를 치렀다. 결국 2이닝만 소화한 후 조기에 강판됐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한이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어냈다.

2회말에는 첫 타자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일격을 당한 셈이다. 이어 이승엽에게 다시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홈런'의 희생양이 됐다.

이후 백상원을 3루수 뜬공으로,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김재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날 이재우는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3회부터 이재우를 내리고 박정진을 올렸다.

대구=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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