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초병들 추석에도..빈틈없는 대비태세

한윤식 2016. 9.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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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엄중한 안보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국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열심히 지키겠습니다!"

추석명절을 하루 하루 앞둔 14일, 중동부 전선을 지키는 육군 12사단 단결대대 장병들이 명절의 분위기도 잊은 채 철통경계에 빈틈이 없다.

12사단 단결대대 장병들은 평균 800~900고지가 넘는 산악지대 GOP에서 생활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기상이 바뀌는 힘든 조건에서도 중동부 전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빈틈없는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장병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현장에서 즉각 대응해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철통같은 경계근무와 강도 높은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GOP에서 처음 명절을 맞이한 이은혁 상병은 "처음에는 산으로만 둘러싸인 GOP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이 어려운 만큼 옆에 있는 전우들에게 더 의지하고 많은 것들을 나누게 돼서 돈독한 전우애를 쌓을 수 있었다"며 "내가 맡은 임무를 끝까지 잘 수행해서 GOP완전작전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GOP부대에서도 추석의 분위기는 느낄 수 있다. 대대장(윤종구 중령)을 주심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토너먼트 족구대회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중동부 전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대장(윤종구 중령)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부대원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면서 전투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추석명절을 맞아 합동차례, 효도편지 쓰기, 추석특식 제공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어 GOP에서도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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