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외무위원장 "트럼프 당선돼도 미군철수 안해"

김동현2 2016. 9.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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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에드 로이스(Ed Royce)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은 13일(현지 시간)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보호무역, 미군철수, 한미FTA 파괴는 하원에서 법으로 막겠다"고 공언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미국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이스 외무위원장이 의장 방미단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또 "우리가 법을 바꾸는거지, 법이 변하는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 "미국 의회의 파워를 새삼 확인했다"며 로이스 위원장의 발언을 환영했다.

정세균 의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잇따른 미사일 도발은 한미 양국에 큰 위협"이라며 "이러한 위협에 대한 즉각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한미동맹 강화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을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찬에는 엥겔 민주당 간사, 새몬 아태소위원장, 찰스 렝글 의원, 셔먼 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등이 참석했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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