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수석 "부동산 거품·국영기업 대출 억제해야"
정혜민 기자 2016. 9. 12. 13:44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부채 증가세를 둔화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국영기업에 대한 자금 유입을 억제해야 한다고 마준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지적했다.
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차이나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장기적으로 높아지는 부채 수준을 둔화시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 년 새 중국 경제 내 부채 수준을 끌어올린 주요인으로 부동산 업종과 국영기업들을 지목하고 있다.
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업종의 과도한 거품을 억제하고 부동산 업종에 재정자원이 과도하게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저리로 빌린 자금들이 국영기업을 통해 비효율적으로 투자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의 총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50%까지 늘었다. 중국 내 기업들의 부채는 GDP의 145%에 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레버리지 비율을 급히 줄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렇게 되면 경제성장과 고용이 타격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heming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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