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장급 핵심인력 또 민간행..삼성임원 된다

박태진 2016. 9. 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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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인력 유출 잇따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기획재정부 과장급 핵심 인재가 공직을 내려놓고 삼성맨이 된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박준규(행정고시 41회) 국제기구과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임원으로 영입돼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과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파견, 외신대변인 등 국제금융 부문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는 박 과장이 IMF 파견 당시 조사분석 업무를 맡았던 경험을 높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박 과장은 앞으로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직책을 맡아 업무를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핵심 공무원들의 민간기관 행은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모 서기관(행시 43회)이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같은 해 5월에는 동기 중 승진이 가장 빨랐던 박모 서기관(행시 46회)이 퇴직하고 두산그룹 상무로 취업했다. 올해 4월에는 김이태 전 부이사관(행시 36회·국장)이 기재부를 떠나 삼성전자 IR그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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