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성욕이 낮다? 여성의 성에 대한 오해 10

이신우 입력 2016. 9. 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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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이 여성은 남성보다 성욕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도 남성만큼이나 잠자리를 자주하고 싶어 한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의 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무지하다. 여성의 성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 금기시된 탓도 있지만, 과학과 연구가 남성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가령 절정감의 경우 2015년 조사에서 57%의 여성만이 성관계 중 항상 혹은 대부분의 경우 오르가슴을 경험한다고 답했는데 남성의 95%가 절정감을 느낀다고 답한 것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런데도 왜 이같이 큰 성 차이가 있는지가 잘 규명되지 못하는 것에는 과학과 연구의 남성 우위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여성의 클리토리스보다 남성의 성기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의학 전문 사이트인 메디컬데일리가 '여성의 성에 대한 10가지 놀라운 사실'을 정리했다.

1. 질 오르가슴은 질 안쪽의 클리토리스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약 8,000개의 감각 신경섬유로 이뤄진 이 조직이 오르가슴의 키를 쥐고 있다.

2. 대부분의 사람이 여성은 남성보다 성욕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성들도 남성만큼이나 관계를 자주 하고 싶어 한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잠자리를 하고 싶다고 답한 여성이 4분의 3이나 되는 조사결과도 있다.

3. 19세기 때만 해도 호색녀는 정신적으로 질환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4. 여성의 성은 남성보다 유동적이다. 이는 여성이 갈등과 긴장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존재로 진화해 온 것과 관련이 있다.

5. 생리 중 관계는 금물이 아니다. 여성은 생리 기간에 오히려 더 성욕이 높아지기도 한다.

6. '남성'의 크기가 항상 중요한 건 아니다.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자신의 성기 크기에 대해 걱정이 많다.

7. 정상위 체위는 등에 통증이 있는 여성들이 취하기에 최상의 체위다.

8. 성격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덜 신경증적인 사람일수록 성생활 만족도가 높았다.

9. 사과는 성욕 증강제다. 사과를 매일 먹는 여성은 전반적으로 리비도 수치가 높아져서 성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0. 여성 8명 중 1명꼴로 난임 경험이 있는데 그중에서 절반가량이나 도움이 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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