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실시간 주차정보 290개 공영주차장 확대 추진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주차장 위치와 주차가능 면수 등 실시간 주차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2018년까지 290개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한다.
인천시는 국비·시비 20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주차정보 대상을 공영주차장 290개소로 확대하는 2단계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주차난이 심각한 인천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종합문화예술회관, 소래포구, 계양역 등 공영주차장 40곳에 대한 주차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완료, 7월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주차정보서비스는 주차장을 찾기 위해 배회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주차가능 면수, 주차장 위치, 주차요금 등 맞춤형 주차정보를 스마트폰에 장착된 내비게이션과 전용 앱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공영주차장 290개소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2019~2023년(3단계)까지 1480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년 지능형 교통(ITS)분야 사업평가’에서 최근 1위로 선정됐다.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비게이션 ‘U내비’와 모바일 앱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를 다운받아 이용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안내’를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현재 인천은 자동차 대수가 135만대로 폭증했으나 주차장 확보가 어려워 주차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사업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면서 내년에 국비 8억원을 우선 지급받게 돼 실시간 주차정보 서비스 확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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