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룸서 남녀 3명 '극단선택'..여고생 1명은 사망

2016. 9. 10. 13: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0대 남성 2명은 의식불명..서로 모르는 사이

20·30대 남성 2명은 의식불명…서로 모르는 사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의 한 원룸에서 남녀 3명이 극단 선택을 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9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거주자인 A(24)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A씨의 여자친구(19)가 발견해 119구조대와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여고생 B(17)양은 이미 숨졌고, A씨와 30대 중반의 남성 1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A씨 등 남성 2명은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여자친구는 "어제 온종일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다가 저녁에 통화했는데 자살을 언급하길래 급히 원룸으로 달려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원룸에는 연탄과 소주병, 일부 약물,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있었다. 유서에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충남, 인천 등지에 사는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며칠 전 트위터로 처음 알게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나머지 2명을 원룸으로 불러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B양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들을 상대로 최근 행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son@yna.co.kr

☞ 중고 외제차 '점검하는 척'…그대로 차 몰고 줄행랑
☞ 길주 출신 탈북자들 신체 이상…희귀병 진단도
☞ "술은 담배를 부르고, 기름진 음식은 과식을 부른다"
☞ 갤노트7 美정부 공식 리콜 임박…강제수거등 추가조치 가능성
☞ <건강이 최고> 여드름, 조기 치료해야 피부 복원 쉽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