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적장애인 10명 소재불명..수사 의뢰

김용빈 기자 2016. 9. 8. 13: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전수조사..노동력 착취 의심 5건 추가 충북도 "장애 인식개선 전환점 마련 의의"
19년 동안 축사에서 무임금 노역한 지적 장애인이 살던 쪽방. (우측 문)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내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1만3776명 중 10명의 소재가 불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8일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실시한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9명의 지적장애인과 1명의 정신장애인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주변인물이나 가족,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당사자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랜기간 연락이 단절돼 행방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도는 소재 불명자 10명에 대해 각 관할경찰서로 수사를 의뢰하고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5건의 장애인 노동력착취 의심 사례도 추가 접수됐다. 하지만 무임금 노역과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중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던 한명은 최근 관내 장애인 시설에 입소시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제보된 총 17건의 신고 사례 중 4건은 관할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1건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종결됐다. 3건은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권석규 보건복지 국장은 “이번 전수조사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애인 인권유린 의심사례에 대한 자발적인 제보가 이뤄졌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오창 지적장애인 축사 무임금 강제노역 사건을 계기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지적·자폐·정신장애인 1만3776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였다.

vin06@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