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구 의원들, 전대 이후 첫 모임..'화합' 한목소리

김정률 기자 2016. 9.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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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관계 개선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현안 논의해야"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새누리당 소속 대구지역 의원들은 7일 만찬회동을 갖고 4·13 총선과 8·9 전당대회를 거치며 다소 서먹해진 관계를 개선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여의도 인근 중식당에서 열린 이번 회동은 지난 전대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주호영 의원의 주최로 성사됐다.

회동엔 주 의원을 비롯해 조원진 최고위원, 윤재옥 대구시당위원장, 곽대훈, 곽상도, 김상훈, 정종섭, 정태옥,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특강을 개최했던 유승민 의원은 불참했다.

이들은 전대 이후 첫 모임에서 상호간 안부를 물으면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은 다가올 국정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앞두고 지역 의원들간 의기투합을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공항 선정 불발로 지역 민심이 가뜩이나 좋지 않은 데다 헌정 사상 첫 호남출신 여당 대표, 영남 출신 야당 대표까지 탄생하는 등 정치지형 전반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구지역 의원들간 결집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그동안 총선과 전대를 거치며 의원간 관계가 다소 서먹했다"며 "(모임을 주최한) 주 의원이 '앞으로 자주 이렇게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 의원은 "그동안 자주 못 만났고, 이런 계기로 지역 현안도 얘기 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치적 변화도 있을 것인 만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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