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반도체 스타트업 모비디우스 인수해 AI 강화
2016. 9. 7. 11:57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인텔이 드론과 가상현실 기기 등에 쓰이는 반도체를 만드는 스타트업 모비디우스(Movidius)를 인수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이 컴퓨터 비전 기술에 특화한 모비디우스를 인수해 인공지능(AI) 분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비디우스는 11년 전 아일랜드에 설립된 회사로 벤처캐피털에서 8천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는 드론과 로봇, 증강·가상현실 기기 등에 쓰이는 알고리즘과 칩을 개발해왔다.
모비디우스는 3차원 기술을 스마트폰에 접목하는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에 초기 파트너로 참여한 적이 있다.
인텔은 점점 축소되는 개인용 컴퓨터 이외의 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인텔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PC 칩 부문은 하향세다. 인텔은 스마트폰 칩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인텔의 라이벌 가운데 하나인 엔비디아(Nvidia)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인텔은 최근 '프로젝트 알로이'로 불리는 가상현실 기기를 비롯한 여러 신기술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인공지능 칩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네르바나 시스템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4억 달러 이상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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